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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이경실 이제훈 성희롱 논란 연대생 음란혐의 고발

오늘은 대한민국 코미디언 이경실에 대해 알아보자

 

이경실 앞모습

이경실

1966년 2월 10일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

신체

162cm 61kg

배우자

최명호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학력

군산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연극영화학/학사)

 

1966년 2월 10일 생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이다. 본래 군산 교도관의 딸로 태어나 그래도 부족함 없이 클 수 있었으나 아버지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중학교 때부터 가정 형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실제로 학상 시절에 선생님으로부터 차별을 겪었고 뺨을 맞기도 했다고 회상했으며 반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어린 마음에 원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로 상경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등록금을 벌기 위해 출전한 1987년 제1회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원래 코미디언이 될 생각은 없었다고 배우를 지망했었다. 상금이 70만 원인 금상을 타게 되었는데 불로소득세 33%를 떼고 지인들에게 수상 턱을 내고 나니 남는 돈이 없어서 그대로 MBC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당시에는 방송사 주관으로 주최되던 행사의 입상자들에게 방송에 출연할 자격을 줘서 공채가 아니어도 활동이 가능했다. 승구리당당 숭당당으로 유명한 김정렬도 비슷한 케이스다

 

이후 무명 생활을 잠시 보내다 과거 M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 에서 도루묵 여사 코너로 대인기를 끄는 등 전성기를 보내면서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미디계에서 일컫기를 정상에 올랐던 3명의 개그우먼 중 1명이다. 1대가 김미화, 2대가 이경실, 3대가 이영자이다. 이 시기의 영광 덕에 응답하라 1994에 성동일의 첫사랑이자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다.

 

전 남편 손광기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평소 의처증이 심했던 전 남편이 2003년 경에 야구방망이로 복부를 마구 난타해 이경실은 갈비뼈 3대나 부러지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을 했고 결국 손광기가 폭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혼하게 된다. 

 

2015년 8월 경 현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처음엔 그저 개그우먼의 남편으로만 알려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처음엔 이경실도 나서서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라고 했지만 남편인 최명호는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완전히 인정했다. 하지만 언론 인터뷰에선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게 아니라 만취사실 만을 인정한 것'이라고 교묘한 거짓말로 언플을 했지만 그리고 2차 공판에서도 공소사실을 고스란히 인정했다.

 

검찰이 남편 최명호에게 신상정보공개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와 동시에 도주의 우려로 인해 법정구속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경실 남편과 검찰측 모두 지난 5일 1심 선고에 불복해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전해진다.

 

이제훈 성희롱 사건

2023년 2월 17일 이경실은 SBS 파워FM 라디오 방송 두 시 탈출 컬투쇼에서 모범택시 2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에게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새로운 정수기다."라고 발언했는데 이 때문에 청취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방송 당시에는 맥락 자체가 이경실이 이제훈에 대한 팬심을 보이고 있던 맥락이었기에 주접류 개그인 것처럼 흘러갔고 김태균과 이제훈 모두 웃었으며 김태균은 이에 거들어 "누나 집에서 TV에 물 따르면 안된다"라며 받기는 했지만 방송 이후 논란이 심화됐다. 트위터 등에서도 지나치게 여과 없이 말했다며 반응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후 SBS 측은 해당 영상의 유튜브 클립을 내렸지만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대학생이 이 발언에 바탕으로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했다. 해당 내용은 연세대학교 에브리타임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내용이나 고소가 아닌 고발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보아 '가해자 이경실의 피해자 이제훈에 대한 통신매체이용음란'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경실은 통신매체를 이용한 것이 아니고 입말로 한 것이며 공개된 장소인 방송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것이며, 당사자가 바로 옆에 있었기에 사실상 무리한 고발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통매음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공통된 견해이다. 강은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통매음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 2월 20일 코미디언 이경실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컬투쇼' 측은 따로 사과 없이 방송을 끝냈다. 고발과 별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여러 건의 민원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문화평론가 하재근은 이를 두고 '이중 잣대의 시대는 끝났다'며 남성 연예인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도 작동하게 되었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