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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김형식 시의원 강서구 재력가 청부 살인사건

오늘은 대한민국 전 정치인 겸 살인교사로 무기징역을 받은 김형식에 대해 알아보자

 

김형식 앞모습

김형식

1970년 1월 19일

충청남도 서천군

학력

한신대학교 

형 김근식

소속정당 무소속

신분 

기결수

경력

신기남 국회의원 보좌관

노무현 후보 캠프 기획위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기획위원

민선 5,6기 서울특별시의원(강서구 제2선거구)

형량

무기징역(청부살인)

징역 3년(뇌물)

 

1970년 1월 19일 서천군에서 태어났고, 화곡고등학교, 한식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강서구 갑 국회의원(15~17, 19대)인 신기남의 보좌관을 지내면서 정계로 들어오게 된다. 이후 노무현 대선후보 캠프 기획위원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그가 모시던 신기남 전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활동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서울시의원 선거에 나오나 낙선되었다. 이후 2010년 민주당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처음 당선되었다. 2014년에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공천을 받아 재선 했다. 시의원으로서 유명한 활동은 여름에 반바지로 의회에 출근한 것과 시정 질문에는 박원순 시장을 터는 동영상이 있다. 직접 올린 것이고 같은 당 소속임에도 강력히 비반패 꽤 반향을 일으켰었다. 오세훈 시장 시절에는 외채를 내서라도 보편적 복지를 해야 한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

2014년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3천억 자산가가 피살당한 사건

 

2014년 3월 3일 새벽 3시,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한 건물 3층 관리사무실 앞에서 건물주인 회장 송승호(67)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피해자가 늦게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해서 찾아온 피해자의 아내와 건물 경비원이 피해자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고 시신은 둔기에 의해 맞은 흔적은 있었으나 부검 결과 둔기가 무엇인지를 밝히지 못했다(나중에 이것은 손도끼로 밝혀졌다.) 피해자인 송씨는 사건이 발생한 건물을 포함한 인근 다세대주택 및 웨딩홀 등을 소유한 수천억 원의 자산가였다. 

 

다만 피해자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돈과 관련해 평소에 악평이 자자한 인물이었다. 그는 한때 사기혐의로 구속까지 되었던 사람이다. 따라서 경찰은 용의자가 너무 많아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피해자 지인들도 범인을 잡기 쉽지 않을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사건 발생 추정 시각에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사건이 발생한 건물에 들어갔나 나오는 장면이 찍힌 CCTV영상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신원조회한 결과 범인은 팽용찬(44)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용의자 팽용찬은 범행 사흘 만에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했고 이후 광저우, 심양 등으로 옮기며 도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요청했고 중국 공안과도 공조 수사하기에 이른다. 결국 용의자는 당해 5월 22일 중국에서 검거되었고 중국 정부는 6월 24일 살인범인 팽 씨를 한국으로 인도했다. 본국으로 소환된 피의자 팽용찬이 자신이 살인 혐의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오리무중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건이 깔끔하게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팽용찬이 살인을 저지른 걸 이상하게 생각해 계속 추궁했고 결국 팽용찬이 자신의 살인은 누군가의 요구라는 진술 하면서 사건은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 교사범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현직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형식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살인혐의로 수사를 받은 피의자 팽용찬은 현 서울시의원이자 자신의 10년지기 친구인 김형식으로부터 사주를 받고 살인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6월 24일 오후부로 김형식 의원도 친구와 함께 체포되어 수사를 받았다. 김형식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사실상 살인교사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형식은 "살인교사를 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살인이 저질러졌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팽 씨가 돈을 이유로 범행을 해놓고 책임을 덜기 위해 김형식을 끌어들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울남부지법에 내기도 했다. 

 

반대로 팽용찬 측의 변호인은 여전히 김형식 의원의 살인교사를 주장하고 있다. 김형식이 최초로 범행을 사주한 것은 2년 전이지만 팽씨는 도저히 송 씨를 죽일 수 없어 핑계를 대며 미뤄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형식은 어러 차례 팽 씨에게 범행을 채근하자. 팽 씨는 "송 씨가 오늘 출근 안 한 것 같다", "발목을 다쳐 깁스하자 못하겠다" 등 이유를 대며 회피했다고 한다. 이후 김형식은 팽용찬에게 살해 도구를 주며 범행을 본격적으로 압박한 것은 2014년 1월이라는 팽용찬의 주장이다. 김형식은 팽용찬을 불러 피해자 송승호 씨의 건물로 가서 송 씨와 송 씨 아내가 사무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네가 못하면 내가 죽이겠다"라고 뛰어나가려 하자 팽용찬이 "나중에 내가 하겠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범행일 2014년 3월 3일 전날 김 의원이 "오늘은 무조건 끝내라"라고 했다는 팽 씨의 진술도 덧붙였다.

 

검찰은 김형식 의원이 '송씨가 소유한 순봉빌딩이 포함된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일대 부동산을 일반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2010년 10월~2011년 12월 5억 2000만 원의 금품과 수천만 원어치의 술 접대를 받았음이 확인되었다. 해당 지역은 애초부터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김형식은 이 사실을 알고도 송 씨에게 용도변경을 약속해 주었다고 발표했다. 용도변경이 지체되자 송 씨는 김 의원이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치 생명이 끝날 것을 두려워한 김 의원이 팽 씨를 이용해 송승호 씨를 살해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대법원에서 2015년 8월 19일 상고를 기각해 김형식은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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