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전주환
1991년생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주
학력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09학번
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택시기사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유포)
전과 2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직위해제 상태였던 전주환은 2022년 8월 18일 오전 결심 공판일에서 징역 9년을 구형받고 오후 6호선 증산역을 방문해 피해자의 근무지와 근무 일정 등을 조회했다. 전주환은 직위해제됐지만 재판 중이었기 때문에 공사 직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9월 3일에도 6호선 구산역 역무실에서 내부망을 통해 한 차례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확인했다.
범행 당일인 9월 14일에는 증산역과 구산역에 차례로 들러 자신을 '휴가 중인 불광역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역사 내 단말기를 사용해 피해자의 근무정보를 확인·재확인했다.
2022년 9월 14일 경찰은 삭선의 용의자 전주환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전주환은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뒤쫓아가 화장실 칸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전주환은 6호선 구산역에서 1회용 승차권으로 신당역까지 간 다음 1회용 위생모를 쓰고 1시간 10여분 동안 피해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계획적인 면모를 보였다
피해자가 과거에 살았던 집 주변에서 배회하다가 인상착의가 비슷한 여성을 피해자로 착각하고 뒤를 밟은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했던 정황도 드러났다. 거주지가 바뀌었음을 알자 근무지를 찾아서 살인하는 계획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살인범 전주환은 같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자 2018년 입사 동기였던 피해자를 2019년 11월부터 3년 가까이 350여 회 이상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 했다. 피해자는 2021년 10월 7일 전주환을 불법촬영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둘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고 그 영상으로 협박을 했다는 뉘앙스의 보도가 있었으나 피해자의 큰아버지에 의하면 "지금 확인된 바로는 역 구내에서 일어난 불법 촬영물로 협박을 한 것으로 나온다" 고 하고, 같은 역에서 근무할 때 전주환이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것을 최초 발견해서 신고했다고 한다. 또한 최초 일간지 보도는 추측성 기사라며 비판했다
전주환은 다음 날 바로 긴급 체포되었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풀려났다. 경찰의 신변 보호가 10월 8일부터 1달간 피해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피해자의 요청으로 신변보호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접근금지명령이나 가해자 중심 감시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에도 합의를 이유로 연락을 멈추지 않았다
2023년 2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권성수·박정제·박사랑)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주환에 대해 오늘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전주환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5년간 부착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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