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1년 3월 23일에 있었던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대해 알아보자
김태현
1996년 11월 20일생
부산광역시 출생
가족 어머니, 남동생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학력
구룡중학교
단국공업고등학교
전과
성폭력, 모욕죄, 통신매체이용음란죄
1996년 11월 20일 부산광역시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시절을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보냈으며 초, 중, 고등학교 또한 강남구에서 다녔고 대학은 진학하지 않았다. 19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서 2021년 3월 범행 직전까지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한다.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이전에도 과거 2차례의 성범죄와 모욕 등을 가한 혐의로 인해 벌금형 처분을 받은 전과 3범의 전과자로 밝혀졌다. 2015년에는 성적인 욕설을 해 모욕죄로 벌금 30만 원, 2019년에는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훔쳐본 혐의로 벌금 200만 원, 2020년에는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음성 메시지를 수차례 보내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태현은 피해자 모녀 가운데 큰딸인 A 씨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해 알게 되었다. 2020년 11월경부터 연락을 주고받다가 2021년 1월 초, 모 PC방에서 처음 만났다. 1월 중순 한 차례 더 만났고, 1월 23일에는 게임 지인 2명과 함께 4명이서 만났다. 당시 모임에서 김태현이 다른 남성에게 시비를 거는 등 말다툼을 벌여, A씨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모두 그를 차단했다고 한다. 만남이 세 차례가 전부였다.
A 씨의 지인들은 김태현이 지난 1월부터 A씨를 상습적으로 스토킹하며 괴롭혔다고 증언했다. 김태현은 A씨가 자신을 등한시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일주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 살해 방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다른 아이디로 A씨에게 채팅을 걸어 A씨의 업무 시간대를 알아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현은 A씨의 여동생을 잘 알고 있었고,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를 살해하는 데 필요하다면 가족들도 죽일 수 있다'라고 진술했다.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2021년 3월 23일 17시 25분 김태현은 노원구 한 슈퍼에 들어가 흉기 1자루를 훔쳤다. 이때 슈퍼 주인이 의심할까 봐 훔친 흉기를 숨긴 채 현금으로 다른 물건을 구매하고 나왔다 이후 범행 당일 휴대전화로 '급소', '사람을 빨리 죽이는 방법'을 검색해 목을 찌르면 사람이 즉사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17시 30분경 김태현은 A 씨의 자택인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 찾아가 태연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A씨의 집안에 찾아갔다 당시 집에 홀로 있던 A씨의 여동생은 "물건을 문 앞에 놓고 가라" 고 했지만 김태현은 문이 열리기까지 기다려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집에 있던 A씨의 여동생을 먼저 살해했다. 이어 22시 30분경에 귀가한 A씨의 어머니도 살해했다. 약 1시간 뒤 귀가한 A씨가 "어머니와 동생이 어딨냐" 고 묻자 김태현은 "보냈다" 고 답했으며, 이어 A씨까지 살해했다.
3명을 살해한 뒤 그는 A씨 휴대폰 잠금 해제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삭제한다 그러고는 칼로 팔을 수회 그어서 자살 시도를 한다. 이 때문에 기절한 뒤 깨어나고선 출혈로 인해 목이 말랐는지 집에 있던 맥주와 우유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깨어나 칼로 배를 찌르고 다시 찔렀다 복막을 뚫는 등 칼이 꽤 배에 깊게 들어갔으나 주요 장기를 건드리지 않아 다시 살아남았다
3월 25일, 20시 20분경 "A 씨와 이틀째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이 들어오는 소리를 들은 김태현은 자기 목을 또 찔렀고, 기절했다. 경찰은 작은방에서 목에 칼이 꽂힌 채 기절해있는 김태현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해 조사를 받았다
2022년 4월 14일에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어 지금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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