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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조현진 천안 원룸 전 여자친구 살해 사건

오늘은 전 여자친구 살해 사건과 조현진의 대해 알아보자

 

 

조현진 신상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조현진에게 1심 법원이 징역 23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눈앞에서 딸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년 이별통보 전 여자친구 흉기 살해 사건

한 남성(조현진) 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고 곧이어 경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한다. 몇 시간 뒤 인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된 남성, 지난 1월 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7살 조현진이다.

 

조현진은 이별 통보를 받자 전 여자친구의 원룸에 찾아간 뒤 어머니와 함께 있던 전 여자친구를 따로 화장실로 불러 얘기하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조현진은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이유로 갈등을 빚다 이별을 통보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잔혹한 범행 수법 등을 이유로 조현진의 신상을 공개했다.

 

조현진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 법원은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 씨가 이별 통보를 받자 피해자 집에 짐을 찾으러 간다고 한 뒤 흉기를 구매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였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딸의 참혹한 비명을 들은 어머니의 절박한 몸부림에도 어떤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유족들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재범 위험성이 낮다며 기각했다.

 

피해자 어머니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혼자 있으면 문뜩문뜩 생각이 나고,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15년, 20년, 23년 이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