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 있었던 무차별 칼부림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만 23세 99년생
남성 최씨
직업 배달원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차량돌진 칼부림 사건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피의자 22세 남성은 검은색 후드티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고, 백화점 안에서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 5분쯤, 현장에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양수일/목격자: 소리가 나서 사고 났는가 보다 싶어서 일어서 보니까 양쪽에 젊은 친구 이쪽에 하나 피 흘리고 있었고...]
A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전, 소형 승용차를 몰고 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시민들을 덮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의도적으로 보행자를 노린 것처럼 보였고 사고를 낸 뒤 곧바로 백화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말했다.
[목격자: '쾅'소리가 나면서 '웅'하고 엑셀을 밟더라고요. 문을 힘겹게 열더니 달리려고 마음을 먹은 것 같아요.(차에서) 나오면서 허리춤을 만지면서 허리 숙이고 뛰어들어 갔거든요.]
지금까지 차량 돌진으로 5명이, 흉기 난동으로 9명이 다치는 등 모두 1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헬기까지 동원해 피해자들을 가까운 병원 8곳으로 긴급 이송했다.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하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긴급 지휘부 회의를 소집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다중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한 순찰 강화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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