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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쇼트트랙 황대헌 5번째 충돌 팀킬 논란 사건

스포츠맨십이 없어도 너무 없는 황대헌 사건에 대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 적어본다.

 

황대헌 앞모습

황대헌

1999년 7월 5일

학력

안일초등학교

부림중학교

부흥고등학교

한국체대학교

가족

아버지 황영승

어머니 강묘진

남동생 황대윤

병역

예술쳬육요원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

2019년 6월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 10명의 웨이트장의 암벼 등반기구 근처에서 쉬던 중 남녀 선수들끼리 장난을 쳤고 임효준이 황대헌을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엉덩이 윗부분을 노출시켰다. 기사에 따르면 황대헌이 수치심을 느껴 선수촌에 성희롱으로 신고했고 장권옥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 이 사실을 알렸다. 장 감독은 임효준과 황대헌을 화해시키려 했지만 황대헌은 이를 거부하며 사건 당일 연맹에 보고했고 황대헌은 6월 19일 대한체육회에 성희롱으로 신고 문서를 접수했다. 

 

이 때문에 임효준은 2019년 8월 8일부터 1년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다. 2019-20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지만 활동하지 못하고 2020-21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도 참가할 수 없게 되며 두 시즌을 강제로 쉬게 됐다. 2020년 5월 7일 형사재판에서 벌금 3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검사와 피고인 쌍방 항소하며 2심 판단을 받았다. 2020년 4월 27일 당시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했던 노도희는 임효준에게 벗기려는 의도가 없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고 성기 노출은 루머이며 엉덩이의 윗부분이 노출된 것이라고 증언하면서 목격자 진술서를 공개했다. 그리고 현장의 목격자였던 다른 선수들의 의견제출서도 공개되며 임효준에게 힘을 실어줬다. 2020년 11월 27일 항소심 재판부는 제1심을 뒤집고 임효준의 무죄를 선고했다. 2021년 5월 27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며 최종적으로 임효준의 무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임효준은 기소를 당하고 2년 간 경력 단절과 전 국민의 비난에 시달리면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나오기 이전에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팀킬 논란

2024년 4월 8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황대헌은 전날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 경기에서 자신보다 앞서 달리던 박노원(화성시청)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섰지만 박노원에게 인코스 추월을 당했다. 이후 황대헌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해 곡선주로 밖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박노원과 부딪혔다. 충격을 받은 박노원은 뒤로 밀렸다. 이날 경기에서 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반칙코드 'S9'을 받으며 실격 처리됐다. 이번 반칙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이 최근 반 년여간 저지른 5번째 반칙이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를 시작으로 박지원(서울시청)과 4차례 연속 충돌하며 그를 실격시켰다. 특히 지난해 3월 17일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대헌의 반칙으로 박지원이 탈락하며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을 잃기도 했다. 이후 황대헌은 빙상연맹을 통해 '고의적인 팀킬'이라 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지난 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500m 준결승에서 또다시 황대헌과 부딪히며 4번째 충돌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