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살인범 최윤종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최윤종
1993년생
유형
성폭행
혐의
강간상해에서 강간살인 변경
사망
30대 여교사 1명
신림동 공원 강간살인 사건
2023년 8월 17일 대낮 서울 시내 산속 공원 야산 둘리길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범행 장소 주변에 CCTV가 없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최 씨가 "그곳(공원)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범행 장소로 정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강간하고 싶어 범행했다"라고 인정하며, 손가락 마디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둔기인 너클을 양손에 착용하고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백주대낮에 시민의 발갈이 잦고 사방이 노출된 공원에서 발생해 큰 충격을 주었다. 범행 현장은 주거 지역 한복판에 있는 공원에서 샛길로 이어지는 산 중턱에 있었고 서울난곡초등학교와는 100m도 떨어지지 않았으며 서울정심초등학교와 서울난향초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특히 이 사건의 범행 장소는 사람들이 모두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최윤종은 "그곳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범행장소로 정했다"라고 진술했다. 최윤종은 집에서 나온 9시 30분쯤부터 범행 시각 전까지 2시간가량 주변 아파트 일대와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배회하면서 범행 장소와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산책을 나왔다가 사건을 목격한 주민은 "정오가 조금 넘어 피해자가 들것에 실려 나오는 것을 봤다"며 "피해자가 움직이지 않아 두드려 맞은 줄만 알았지 강간을 당한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의식불명 상태로 이송됐으나 8월 19일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강간살인죄로 변경됐다. 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오전 11시 34분경으로 사방이 환한 대낮이며 야간에 많이 발생하는 성폭력 범죄의 특성에서 벗어났다. 검찰 통계에 따르면 밤 8시에서 새벽 4시 사이의 범죄가 전체 성폭력 범죄의 42% 정도를 차지한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의 범죄는 전체의 10% 미만이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일어난다는 통념과는 반대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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