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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울산 아동 실종사건 서준이 우영진 계모 오선미

오늘은 2008년 2월 5일 울산에서 계모가 5살 의붓아들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오선미

2002년 4월생

계모 오선미

(당시 30세)

혐의

상해치사 및 사체유기 15년에서 최종 12년 형

2020년 2월 만기출소

 

울산 아동 실종사건

범인은 계모 오선미(당시 30세)로 의붓아들인 우영진 군(꼬꼬무 서준이) 당시 5세을 2008년 2월 5일 집에서 저녁을 먹던 중에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했다. 그 후 우영진 군은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고 결국 다음 날(6일) 사망했다. 사람을 죽인 것만 해도 경악스럽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오선미는 우영진 군의 시신을 종이상자에 넣고 콜밴으로 경주시까지 간다음 버려진 드럼통에 시신을 유기 후 근처 주유소에서 구입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그러고선 그날 밤 10시에 게임하러 나간 아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허위신고를 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실종 사건으로 분류되어 언론에 보도되었고 당연히 신문기사와 뉴스까지 타고 TV인터뷰까지 하면서 당시에 오선미의 얼굴뿐만 아니라 실명까지 전국에 공개됐다.

 

언론에서도 우영진 군의 실종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언론의 취재는 신고자인 계모 오선미에게 집중됐다. 그가 길거리 전단지를 돌리는 모습과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프지 말고 무사히 돌아오라"며 눈물까지 보였다. <연합뉴스>에는 "우리 영진이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진이 사진을 들고 있는 오 씨의 모습이 보도됐다. 

 

당연히 수색 및 수사에 진전이 없던 경찰은 결국 신고자인 오선미를 의심하면서 아이가 나가 있었다고 주장한 시간 동안 오선미의 행방을 캐물었다. 오선미는 동네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고 둘러댔지만 수사 결과 오선미가 그 시간에 경주시에서 남동생과 통화한 것을 알아내면서 결국 꼬리가 밟히자 오선미는 범행을 자백했고 경찰은 해당 드럼통에서 우영진 군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불에 타 많이 훼손됐지만 검사 결과 장기 손상 정도로 보아 폭행이 매우 심했던 것으로 봤다.

 

현장검증을 할 때 오선미는 매우 태연하게 범행을 재현했기 때문에 기자들과 경찰이 경악했다고 하며, 당연히 상술한 모습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뉴스 시청자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연할 수밖에 없던 게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뉴스가 나올 때마다 계속 우영진 군을 수색하는 데 진전이 없다는 식으로 우영진 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보와 신고를 받는다는 방송이 울산지역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나왔는데 실종사건으로 아직 남아 있었을 때 기사 당시 김기현 국회의원까지 우영진 군의 실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을 정도였다. 갑자기 그동안 멀쩡히 보여주던 우영진 군의 사진과 오선미가 블러처리가 된 것과 함께 자막으로 우영진 군 살해유기사건이라고 나왔고 게다가 상술했던 모습을 보여준 계모가 그런 끔찍한 일을 벌어놓고서는 뻔뻔하게 거짓 연기를 보여줬다는 것이니,

 

법원에서는 최종적으로 고작 12년형을 선고했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아동학대 문서에 있듯 구시대적인 법이라서 가능한 판결이자 아동학대 피해자가 보기에는 화가 나는 판결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2020년 2월에 만기 출소했다. 

 

KHN 현장 추적 싸이렌 329회 <엄마라는 이름> 에피소드에서 이 사건을 다뤘는데 극 중에서 가해자는 이현선으로 가명 처리됐다. 2024년 5월 9일 꼬꼬무 방송 서준이가 사라졌다. 울산 아동 실종사건으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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