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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2013 울산 계모 살인 사건 서현이 사건

오늘은 울산 계모 살인 사건 '서현이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박상모 앞모습

이서현

2013년 당시 7세

친부(당시 46세) 이 씨

아동복지법 위반 징역 4년

동거녀(당시 39세) 박 씨

상해치사죄->살인죄 징역 18년

 

서현이 울산 계모 살인 사건

사건 당일은 이서현 양이 다니던 학교인 울산 호연초등학교에서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소풍을 가기로 예정된 날이었다. 그다음 날 울산에서 인천으로 이사가 예정되어 있었고 이 양은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꼭 이 소풍에 참여하고 싶어 했기에 원래 예정돼 있었던 이삿날까지 미뤄 둔 상태였다. 막상 당일 동거녀 박 모씨는 이서현 양을 소풍에 보내주지 않았고 이서현 양이 소풍을 보내 달라고 하자 사정없이 폭행했다. 이로 인해 서현 양은 갈비뼈 24개 중 무려 16개가 부러지는 치명상을 입고 부러진 갈비뼈에 폐를 다쳐 숨을 거뒀다.

 

동거녀 박 씨는 증거인멸을 위해 온 몸에 멍이 든 이서현 양을 멍이 빨리 빠지라며 목욕탕에 집어넣어 버렸고 이미 신체상해가 컸던 서현 양은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 박 씨는 욕조 안에서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위장한 다음 119에 신고했지만 119 구조대원들은 시신의 상태를 보고 바로 눈치를 채 경찰을 불렀고 박 씨는 체포되면서 폭행치사로 입건되어 끝나는 듯했지만 

 

조사 결과 2011년부터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서현 양을 괴롭혀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폭행치사가 아닌 학대치사, 상습폭행, 아동학대로 죄명이 바뀌었다. 2011년에는 이양의 머리르 죽도로 치고 등을 손으로 쳤으며 2012년 5월에는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발로 허벅지를 마구 차 뼈를 부러뜨렸다. 같은 해 10월에는 이서현 양에게 벌을 주는 문제로 이서현 양의 아빠와 말다툼이 있은 후 아이의 아빠가 집을 비우자 욕실로 서현양을 끌고 가 손발에 뜨거운 물을 뿌려 2도 화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검사 결과 엉덩이의 근육은 아에 소멸하고 섬유질로 되어 있는 둔부조직섬유화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 증상은 파손된 조직이 다 아물기도 전에 재차 폭행을 가항 경우 발생한다. 동거녀 박 씨는 대외적으로는 교육 잘하고 유능한 착한 엄마 행세를 했고 피해자 이서현 양 역시 성적도 우수하고 예의도 좋아 누구도 가정폭력(아동 학대)을 눈치채지 못했다. 서현 양은 박 씨를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렀고 동네 아파트 주민들은 박 씨가 가정교육을 잘 시키는 것으로만 알았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주변인들은 과거 그냥 지나쳤던 요소들이 가정폭력을 암시했던 것이란 걸 깨달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동네 주민들이 언제부턴가 이서현 양이 사계절 내내 긴팔 옷만 입고 다녔다는 걸 눈치챘지만 그 원인이 설마 가정폭력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알려진 바로는 동거녀 박 씨는 전 남편과 이혼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별거에 들어간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 전 남편이 키우는 자녀의 원활한 학교 생활을 위해 이혼하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의 자녀가 결손가정의 아이들이라는 말을 듣거나 이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려고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혼을 미뤄왔다고 하자 당시 담당형사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다고 한다. 그 말은 정식 이혼 절차가 없기에 동거남과의 결혼은 무효이고 법적으로 이서현 양과의 모녀 관계가 될 수 없다는 의미다.

 

현장검증을 할 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옷을 뒤집어써서 노출을 피하고 모든 걸 알고 분노한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와 욕을 퍼부으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주민들은 끔찍한 만행을 알고 눈물 흘리기도 했다. 그런데다가 박 씨는 자신의 친아들에게는 엄청난 모성애를 쏟는 통화를 하기까지 해 역공분을 사기도 했다. 게다가 구치소에 수감되자마자 옥중에서 부동산 공부를 계획하기부터 하는 죄의식도 없는 여유로움까지 보였다. 

 

이 사건과는 별개로 절대 행위까지 드러나기도 했다. 서현이가 사망하기 몇 달 전 스승의날 기념행사를 위해 한 학부모의 자택에 모여 회의를 하는 도중 안방 화장대에 있던 시가 400여만 원의 반지 두 개를 보고 모여 있던 학부모들의 시선이 다른 곳에 있을 때 이를 갈취했던 것이다. 그런데 서현이가 2300원을 훔쳐갔다고 나무라면서 폭행, 살인까지 했다. 그리고 동거녀 박 씨는 사기죄 기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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