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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배우 조민기 여대생 성추행 사건

오늘은 배우 조민기 여대생 성추행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조민기 앞모습

조민기

본명 조병기

출생 1965년 11월 5일

사망 2018년 3월 9일 

가족

아버지 조항일 

어머니 최영숙

누나 2명

큰아버지 조항

사촌형 조형기

배우자 김선진

학력

서울화계초등학교

서라벌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

청주대학교(연극영화학/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공연영상학/석사)

데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를 통해 여오하 배우로 먼저 데뷔했고 2년 뒤에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2년 영화 '첫사랑'에서 김혜수가 상대역으로 출연했지만 흥행에서 실패했다. 다른 동기들과 비교할 때 늦게 성공한 케이스, 데뷔도 느리고 성공도 늦었던 대기만성 형으로 MBC 22기 동기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편이며, 재수 끝에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고 그 사이에 또 5년 동안 휴학했고 단연출신 늦깎이 스타로 알려졌다.

 

2010년 3월에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정식 채용됐고 성범죄 의혹에 연루되기 전까지 부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남자이자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라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호감을 받은 연예인으로 승승장구했지만 미투 운동에 연루되어 성추행 주장이 나오자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몰락한 뒤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성범죄 사건

2010년 3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정식 채용됐고 2015년에는 부교수로 재직 중이였다. 그런데 2018년 2월 20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한 익명의 네티즌이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 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그 연예인이 조민기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고 결국 청주대에서 공식 입장을 냈는데 "11월 말 조민기 교수를 두고 문제가 불거져 학생처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성희롱, 성추행의 수위가 어디까지인지는 파악이 안 되며, 특정과 특정학생이 유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결과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확실한 것은 이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양성평등위, 징계위, 이사회를 거쳐 조민기에게 중징계를 내렸다는 것"이라며 "오늘내일 중으로 면직 처리할 예정이고 3월 1일까지는 교수로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성추행 논라넹 대해 조민기 측의 입장은 처음에는 강경했다. 조민기는 "성추행 및 중징계는 모두 명백한 루머이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맞섰다. 인터뷰에서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한 애들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노래방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주고.. 난 격려였다"라고 해명했다.

 

"배우 조민기, 오피스텔로 불러 성추행, 같이 간 친구와 도망쳐" 피해 제자들 증언

청주대 여학생 "조민기, 노래방서 여학생 가슴 만져" 충격 폭로

신인 배우 "조민기 캠퍼스 왕, 고발도 두려웠다" 성추행 폭로

"조민기 잠들기를 기도했다" 추가 폭로

"조민기, 샤워할 때 등 밀어달라...오빠라 불러라" 추가 폭로

조민기 성추행 또 폭로, A씨 "소녀 알몸 사진 찍고 싶다고 하더라"

"미인대회 참가자 성희롱" 조민기, 새로운 피해자 등장

조민기, 남자도 성추행 "현 활동 배우의 증언"

이번에는 커피숍 직원 폭로 "조민기, 차 안에서 강간미수"

조민기에게 성희롱적 메시지를 받았다는 추가 피해자 또 등장

 

위의 조민기 측의 반응 이후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학생들의 증언이 연이어 폭로됐다. 직접 이름을 걸고 폭로한 신인 역극배우도 있었다. 그리고 비단 여학생뿐만 아니라 성푸행을 목격한 남학생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그리고 학생을 넘어 미인대회 참가자, 심지어는 남자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또 커피숍 직원까지 강간하려 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피해자들의 폭로가 그칠 기미가 도통 안 보였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입학 때부터 재학생들에게 조민기가 성추행을 일삼는다는 설이 공공연하게 퍼졌다고 하며 조민기가 여학생을 부르면 남학생들이 스스로 여학생 보호 차원에서 따라나가기도 했다고 한다,

 

2018년 2월 26일 과거 강간을 시도라혀다가 미수에 그친 것이 폭로됐다. 2007-2008년 무렵 평소에 자주 가던 카피숍의 20대 여성 직원에게 모델을 시켜주겠다며 제의해 접근한 후 실제로 사진 촬영을 하고 집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하며 차에 태운 후 범행을 저질렀다. 조민기는 피해자를 제압해 상의를 벗겨 가슴을 만지고 하의에 손을 넣어 추행한 후 조민기 자신의 옷을 모두 벗고 피해자의 하의를 완력으로 완전히 벗긴 후 강간하려고 했지만 피해자가 필사적으로 저항해 차 밖으로 탈출해 도망치면서 다행히도 미수에 그쳤다.

 

2018년 2월 28일 한 여성과 카톡을 주고 받으며 음란한 언행과 사진을 보내며 성추행 사실이 밝혀졌다. 제보자는 2015년 8월경 사진 일을 하며 조민기의 지인들과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 자연스럽게 조민기를 만나 인사를 하게 됐고 이후 SNS를 팔로우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조민기는 이후 '와인에 관심이 많다'며 연락처를 알려달라 하면서 연락하기 시작했고 문제의 카톡에서 조민기는 제보자의 남자 친구에 대해서 묻더니 곧 혼자 상상하며 흥분해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신체 및 발기한 성기 사진을 보냈다. 음란 카톡을 보낸 시기가 '아빠를 부탁해' 출연시기와 겹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조민기는 2018년 성추행 논란에 대해 "교수직으로 스케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7년을 근무했는데 남는 게 이거(성추행 의혹)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교수라는 명예보다 내 모교고 내 후배들이라 와 있었다. 그런 학교에서 음해가 계속되면 난 있을 이유가 없다. 팔자에도 없는 교수 한답시고 1학기부터 시작해 2학기 때까지 오는 게 '이제는 나 하나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족까지 다치겠다' 싶어 진술서를 쓰며 1차 사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18년 2월 22일 "인터넷 게시글, 학교 자체조사 등 내사 결과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고 그 결과 이 문서 상단에도 나왔다시피 강제추행혐의의 피의자로서 형사 입건처리되어 3월 12일 정식으로 포토라인을 세워 소환조사할 예정이었다. 2018년 3월 충북지방경찰청은 20명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한 후 조민기에게 한 달간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피해자수만 해도 어림잡아 수십여 명 되고 혐의 자체가 교수의 직책을 악용해 자행한 악질적이고 광범위한 범죄인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에 나섰다.

 

2018년 2월 27일 결국 조민기는 사죄하고 시인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2018년 3월 12일 경찰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3월 9일 오후 이후 배우자에게 바람을 쐬고 오겠다고 문자를 보낸 직후 가족들과 일절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16시경,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3동 대림아크로리버 지하주차창 옆창고에서 숨진 채로 배우자에게 발견됐고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7시 20분경 공식적인 사망판전을 받았다. 2018년 3월 9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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