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겸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에 대해 알아보자
서준원
2000년 11월 5일생
경상남도 양산시
학력
신금초(부산북구리틀)
개성중
경남고
키 185cm 104kg
2020년 12월 6세
연상의 아내(손다경) 결혼
아들(2022년생)
포지션 투수
프로입단 2019년
롯데 자이언츠(2019~2023)
질롱 코리아(2022/23)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 기소
2023년 3월 21일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서준원 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썰이 돌더니 23일 2022년 말 부산동래경찰서에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서준원을 이 같은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고 부산지검은 해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서준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3월 2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준원은 부산구치소에 있었는데 법원은 "프로야구 선수인 서준원이 도주할 우려가 없다"면서 영장을 기각 처리했다. 기각 이후 서준원은 풀려나서 귀가했다. 검찰은 보강 수사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결국 3월 23일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리했다.
문제는 서준원의 태도인데 구단과 에이전시, 언론은 물론 심지어 본인의 가족에게까지(피해자로부터 신고당한 뒤 경찰 조사와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11월 26일 자신의 아들의 돌잔치를 열었다. 참석함 지인들에게는 답례품을 돌렸다) 범죄 사실을 은폐하고 거짓말했다가 해당 사건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서야 전부 들통났다는 점이다. 경찰 입건 시점이 2022년 12월이라면 그 이전부터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질롱 코리아가 서준원의 발탁 사실을 알린 것은 2022년 12월 1일인데 이 시점까지도 서준원은 구단에 자신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선수 본인이 구단에 사실을 숨겼으니 구단에서도 별일이 없다고 판단해서 서준원을 질롱으로 보냈을 것이다. 그리고 서준원이 질롱에서 뛸 때는 검찰에 송치된 시점이기 때문에 피의자 신분이 됐지만 이 과정에서도 질롱 구단은 물론 원소속 구단인 롯데에도 이 사실을 또 숨겼다. 다만 이때까지는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 신분일 뿐 정식 기소된 것도 아니고 서준원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도 아니었기에 호주로 출국해서 질롱 선수로 활동한 뒤 괌-오키나와 스프링캠프까지 마치고 대한민국에 귀국하기까지 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스프링캠프 종류 이후인데 야구 커뮤니티에서 서준원에 대한 소문이 급속히 퍼지자 언론이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사건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문의했지만 이 시 점에서도 서준원은 줄곧 소문을 부인했다. 그리고 영장실질심사 당시는 시범경기 기간 중이었는데도 구단은 물론 본인의 에이전시에게도 자신의 상황을 일절 알리지 않았다. 서준원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등판한 날은 2023년 3월 20일 대구 삼성전인데 3월 21일에 영장이 기각된 것이면 시범경기등판 다음날 혼자 부산지방법원에 가서 심문을 받은 것이다. 더구나 21일 영장 기각 이후에는 언론사와 통화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우겼고 "법원에 간 것은 본인이 사기 피해자라서 가해자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갔다"라고 거짓 주장을 했다.
그러다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진 23일 오전에서야 입건 등 일부 사실에 대해 구단에 알렸다고 한다. 롯데 구단은 서준원의 자백에 대해 당연히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23일 낮에 부산일보 단독 기사가 보도됐고 보도 직후 롯데 구단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준원의 즉시 퇴단을 결정했다. 이강훈 롯데 구단 대표이사는 서준원에 대한 방출 결정 직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결국 언론에 밝혀지기 전까지는 모든 사실에 대해 서준원 본인만 인지했을 뿐 구단, 에이전시, 언론, 가족에게까지 숨기고 속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 이후 서준원은 각종 언론과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스포츠조선과의 통화 인터뷰를 통해서는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사실인 부분은 인정하고, 사실이 아닌 보도가 나올 경우(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했고, 이어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경찰조사에서 처음 알았다. 만난 적이 없어서 서로 누군지도 모른다. 익명 채팅으로만 이야기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다음날인 24일 검찰 측에서 "채팅 내용중에 나이가 언급됐다."라고 반박하면서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는 해명도 거짓일 확률이 매우 높다.
'사건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세원 주가조작 횡령 도박 폭행 강간 혐의 근황 (1) | 2023.03.28 |
---|---|
인천 2살 아들 방치 사망 사건 친모 근황 (0) | 2023.03.27 |
김성관 아내 정 씨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0) | 2023.03.23 |
계모 친부 인천 남동구 12세 아동 학대 사망사건 (0) | 2023.03.22 |
서울대공원 토막 살인 사건 범인 변경석 신상 (0) | 202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