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자신은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말하는 앞잡이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알아보자
김영환
1955년 5월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출생
학력
청천국민학교
청천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치의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
현직
충청북도지사
충북도립대학교 이사장
상생과 통일 포럼 고문
제21대 과학기술부 장관
1955년 충북 청주시에서 중국집 주방장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5살까지 청주에 살다가 괴산군 청천면으로 이주했다. 이후 청천초등학교, 청천중학교,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73학번으로 입학했지만 노동운동에 뛰어드는 바람에 총 2번의 제적을 당하고 긴급조치 제9호 위반 등으로 복역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 사이에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전기기술자로 일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했는데 발간한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1988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의사로 개업했다.
4선 의원 출신으로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했고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과거 구 민주계로 분류되던 인사였고 이후 국민의당 창당에 동참해서 안철수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면서 친안으로 분류되는 정치인이었지만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며 결별했다. 친윤으로 분류되나 최근 페이스북에 현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 부족에 대한 비관적 입장을 드러내며 '이대로 안된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 발언 논란
2023년 3월 7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저자세 외교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며 두둔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영환은 글에서 조선이 청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은 조선의 무능 탓이라며, 이번 강제징용 피해자 3자 대위 변제 역시
통 큰 결단'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본에게 사과 참회를 요구하고 구걸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각계에서는 식민사관적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3월 도정보고회 개최지로 지정된 제천에서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김영환의 도정보고회를 비롯한 방문 행위 자체를 거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해당 논란으로 인해 충청북도 내 시·군을 찾아 도정보고회를 하려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충남·경기도와의 교류협력 일정도 취소되는 등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외 활동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16일 발언 논란과 관련 "도민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일파란 한말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침략에 협조하면서 국권을 상실케 하였거나 일제를 등에 업고 동족들에게 위해(危害)를 가하거나, 독립운동을 방해한 자들을 총칭해서 하는 말이다. 김영환은 대한민국 4선 의원 출신으로써 <나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라는 말을 내뱉는 것 자체가 주권 회복과 탈식민지화를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하던 운동가들의 대한 모독이라 말할 수 있다.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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