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일어난 전처 살인사건의 범인 김종선에 대해 알아보자
김종선
1969년생
직업
전직 교도관
범죄유형
살인
판결
징역 30년
김종선은 과거에 전 부인인 이 모씨를 협박해서 결혼했꼬 결혼하면서부터 20년이 넘도록 상습적으로 부인을 잔혹하게 학대했고 딸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딸들에게까지 극악무도한 학대가 이어졌다. 부인은 상습적인 폭행으로 인해 눈가에 멍이 들고 얼굴이 부어오르기도 했으며 딸들은 폭행으로 인해 몸에 생긴 상처를 감추려고 여름에도 긴소매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김종선은 또 오동나무가 잘 부서지지 않는 목재라면서 오동나무 가지를 구해와서 그걸로 때리기도 했다고 한다.
한 번은 부인을 폭행으로 쓰러지게 한 뒤 좋은 구경을 시켜주겠답시고 부인의 형제들을 불러서 폭행을 당한 부인의 모습을 보게 한 뒤 형제들이 다친 부인의 모습을 폭행의 증거로 남기려고 하자 부인의 형제들까지 흉기로 위협했다. 이렇게 부인을 포함한 가족들에게 잔혹한 폭력을 서슴지 않았던 김종선은 남들 앞에서는 부인을 극진히 대하는 행세를 하여 집안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교활함까지 보였다고 해서 국민들의 큰 공분도 샀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 전처 살인사건
두 사람은 사건 발생 4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선은 2015년 2월 전처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접근금지 조치를 받고도 전처 어머니의 집으로 찾아가 술병을 깨고 그 조각으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전처를 협박했다. 김종선은 2016년 1월 흥신소에 의뢰해 전처의 거처를 추적하던 중 서울의 한 중국집에서 전처를 발견하고 칼로 전처에게 위해를 가했다. 김종선은 2018년 8월 16일 언니 집에 주차된 전처의 자동차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부착해 전처 주거지를 알아냈고 8차례에 걸쳐 현장을 사전 답사한 뒤 범행 당일 가발을 쓰고 접근했다.
2018년 10월 22일 오전 4시 45분경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 부인이었던 이모(71년생)를 10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인한 뒤 도주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인근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편이었던 김종선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쯤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김종선을 검거했다. 김종선은 체포 당시 수면제 2~3정과 함께 술을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고 진술 과정에서 "이혼 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로 살해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방범 카메라로 동선을 추적한 결과, 범행 직후 영상에서 김종선이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김종선은 사건 며칠 전부터 전처를 찾는다며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녔다는 주민 증언도 있다. 2018년 10월 25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종선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2019년 1월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김종선의 살인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김종선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불과 8일 전에 일어난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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