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로펌 출신 변호사 현 모씨 아내 둔기 살해사건

오늘은 둔기로 살해한 50대 변호사 현 모씨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현 모씨(50대)

가족

검사출신 5선 국회의원 아버지

혐의

아내 살해

구속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 현 모씨 아내 둔기 살해사건

아내룰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한국인 미국변호사 50대 현 모씨가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현 모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모 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쯤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 씨는 평소 아내와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가정불화를 겪었고 사건 당일에도 관련 내용으로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이 경부(목)압박 질식과 저혈량 쇼크 등이 겹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미국 변호사인 현 모씨는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이었지만 발생 직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모씨의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정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성북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현 모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내를 왜 살해했나", "혐의를 인정하나", "우발적인 범행이었나" 등의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오후 2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의 침묵했다. 심사를 마치고 법정에서 나오면서도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